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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억새야 갈대야, 너 출렁이는 곳 어디니
발끝 시리게 기온이 떨어지고 코끝 찡하게 찬바람이 불어온다. 왕성한 생명력이 넘치던 계절은 간데없고 온 산을 빨갛고 노랗게 물들이던 단풍도 어김없이 끝나 간다. 모두 다 끝을 운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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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걸음 느린, 먼 마을 산책길
[슈어] 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자취를 남긴 여행 작가에게, 꿀단지처럼 숨겨두고 나만 가고픈 여행지를 물었다. 1 저자 조경자·황승희 위 볼수록 멋진 옛 사대부 가옥. 아래 한옥에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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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핫 클립] 화면으로만 보기엔 아까운 영화 속 그곳 5
스크린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 속 풍경들이 있다. 영화 촬영지로 떠나는 여행은 영화 매니어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여행 방법이기도 하다.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하려면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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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대문·광장시장만 있냐? 우리도 있다!
한국관광공사가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‘외국인이 가기 좋은 시장’ 1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.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서울을 제외한 각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았다. 총 35개 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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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 기수의 로맨스… 웹 드라마 ‘그리다, 봄’ 화제
한국마사회가 SNS를 기반 웹드라마 을 30일 선보인다. 인기 아이돌그룹 시크릿의 송지은과 배우 이원근이 주연으로 활약한 웹 드라마 은 정상급 기수와 한국마사회 홍보실 알바생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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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습 때는 되고 실전 때는 안 되는 실전 공포증…해결법은
실전 공포증.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원초적인 고민거리이자 숙제다. ‘연습 때는 OK, 실전 때는 NOT OK’ 연습 때 만큼 능력 발휘가 어렵다. 3일 ‘필드의 필살기 6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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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관광공사 추천 새해 1월 가볼만한 곳 6選
2014년 말의 해가 밝아온다. 갑오년 말띠는 예부터 청말 띠로 불린다. 청말 띠생은 재능이 뛰어나고 활동적이라 전해진다. 청말의 해 벽두에 가까운 곳에서 말을 만나고 교감하며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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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과 함께 즐기는 출사 여행
청명한 가을 하늘을 쳐다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집 밖으로 나서게 된다. 아름다운 산과 강은 물론 떨어지는 낙엽 하나에서도 옛 추억이 생각나는 계절이다. 시원한 주말, 카메라 하나 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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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온 日여고생들 희귀 동영상 보니…
대한민국 국민에게 수학여행하면 떠오르는 경주 불국사. 중·고등학교 시절 손꼽히던 여행지로 우리에게 친숙하듯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 중·고등학생들에게도 경주는 인기 수학여행 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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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온 日여고생들 희귀 동영상 보니…
대한민국 국민에게 수학여행하면 떠오르는 경주 불국사. 중·고등학교 시절 손꼽히던 여행지로 우리에게 친숙하듯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 중·고등학생들에게도 경주는 인기 수학여행 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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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일만에 뜬 2만6000t 크루즈
포항 영일만항이 일본 크루즈 여객선의 기항지로 자리잡으면서 포항을 비롯한 대구·경북 지역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. 첫 한국 국적 크루즈 여객선인 ‘클럽하모니’호(2만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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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일만에 뜬 2만6000t 크루즈
4일 포항 영일만 에 기항한 클럽하모니호.포항 영일만항이 일본 크루즈 여객선의 기항지로 자리잡으면서 포항을 비롯한 대구·경북 지역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. 첫 한국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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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①
설 연휴가 시작되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갈 만한 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. 올해는 짧은 설 연휴 탓에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 상품이 인기가 높다. CNN의 여행 사이트인 CN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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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지랑이 일고 꽃 피는 봄이면 양저우로 간다 … 이백이 노래한 그곳
‘ 煙花三月下揚州(연화삼월하양주·아지랑이 피어나고 꽃피는 삼월이면 양저우로 내려간다’. 시선(詩仙)으로 불리는 당나라 시인 이백(701∼762)의 시 구절이다. 봄 풍경이 얼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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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... 한옥 여행 떠나자
전주 한옥마을 ‘맛과 멋의 도시’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대 한옥마을. 고풍스러운 한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. 골목골목 들어선 전통 찻집, 한정식집, 갤러리, 기념품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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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영상 통한 한국 마케팅에 나서자
필자가 몸담고 있는 영상위원회란 지역 촬영장소 섭외, 인허가 조율, 촬영 현장 관리, 유치 인센티브 운영 등 지방자치단체의 촬영지원 전문기구다. 이를 바탕으로 영상을 매개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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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가 무색한 사계절 축제의 장
프랑스 도빌은 걸어서 도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도시. 도빌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승마, 가는 모래가 깔린 해변, 프랑스에서 4번째로 꼽히는 카지노 등 노르망디 관광의 중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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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워낭소리 관광 상품' 경북도청 항의성 댓글 빗발쳐
독립영화의 새 지평을 연 ‘워낭소리’가 3월 1일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‘워낭소리’ 촬영지인 경북 봉화의 관할 기관인 경상북도 도청 홈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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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시시각각] 워낭소리와 영자
김을분(84) 할머니를 기억하시는지. 2002년 416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그해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‘집으로’의 주인공이다. 평생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해 대종상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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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·판타지 마케팅으로 사람·돈 빨아들여
1년 내내 내리쬐는 태양과 60㎞ 규모로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. 세계적인 휴양지 골드코스트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다. 8년 전만 해도 40만 명에 머물렀던 인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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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·판타지 마케팅으로 사람·돈 빨아들여
호주 골드코스트의 Q1빌딩 77층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.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짜임새 있게 개발된 네랑 강변이 한눈에 들어온다. 1년 내내 내리쬐는 태양과 60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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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속 거리를 거닐며 나도 한번 주인공이 되어 볼까.
드라마가 끝나도 드라마를 드라마틱하게 즐기는 방법은 남는다. 드라마 ‘황진이’에서 황진이와 은호도령이 사랑을 속삭이며 데이트를 즐기던 연못 위 구름다리, 사뿐 사뿐 꽃잎 지르밟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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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 래리 킹 라이브 - [알 파치노 편]
CNN 래리 킹 라이브 - 알 파치노 오늘 초대손님은... 내 친구에게 보내주마 스크린의 거장인|알 파치노입니다 빠져나왔다 싶으면|다시 날 끌어들이죠 댁이 부적합하지! 삶과 죽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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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고 또 걸어도 그저 좋은 길 ② 북촌길 - 곳곳마다 마주치는 옛 기억
여럿이 어울려도 좋고 혼자여도 좋다.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천천히 걷는 동안, ‘감성’과 ‘문화’로 나를 충전한다. 서울 북촌, 삼청동, 정동, 가로수길, 부암동, 경북 영덕,